2020.06.06.아산 영인암장(목적과 경험과 체험을 하다~)
예전부터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영인암장
선약이 먼저 있었던터라 고민을 하였으나 선약자에게 미안함을 온 마음으로 전하며 영인암장으로 고고~~~
고속도로를 어느쪽으로 타느냐 에 따라 암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달라지므로 암장초입에 있는 CU편의점 주소인 아산리 353-11을 내비에 찍고 가면 암장을 찾아 들어가기가 훨 수월해진다.
암장 초입 너무나 깨끗하고 예쁘게 잘 가꾸어 놓았네요~
과실나무도 심어놓고 고추도 심어놓고~
잠깐의 휴식을 할 수 있는 정성이 느껴지는 껍질을 다 깍아낸 나무의자까지....
취사를 금지하는 암장인가 봅니다.
와우!!!! 암장크기/높이 웅장하네요~
직벽과 오버와 좌측으로 가보면 습랩성 루트까지
저같은 초급자는 덤비기 어려운 암장이네요~ㅋ
간간이 낙석도 좀 있어요....당일도 성화선배님 등반하시다 잡은 홀드가 깨지는 바람에 많이 추락하셨답니다.
우리들의 희망~
해곤선배님 먼저 리딩하시고 내려와 여기11A정도 된다니까 후등으로 가서 몸풀고 원래 하려고 했던거 온사이트해봐~네~~~~하고 갔더니 첫발부터 컥!!!!!!
마지막까지 정말 강아지(?)피를 다보고 내려와 로컬 선배님께 물어보니 응~~여기12A정도 되는 난이도야~ㅠ.ㅠ
오늘의 나의 목적!!
바람꽃 온사이트
희숙 선배님이 먼저 몸풀이중이시고~
이름이 참 재밌네요~맹꽁이
해곤선배님 배려로 함 올라 리딩해보고....재미는 잘 못 느꼈어요...
선배님들~ 멋있다!!
바람골 등반중이신 선배님들~ 아마도 로컬이신듯......
두분의 등반모습이 너무 멋져 카메라에 담아 허락없이 올렸는데 봐 주시겠지요?????
바람꽃 10C라고 하는데 해곤선배님 빌레이 봐주시며 온사이트는 못할것 같다고 서두르지말고 차분히 가라고 하시니 옆에 계시던 성화선배님 온사이트 할것같다고 하시넹~ㅎ
리딩하기전 앞팀 리딩자 세번째 퀵에서 자를 빼다 뒤집혀 추락하여 머리와 허리를 좀 다치고 거의 바닥칠뻔할 모습을 본터라 긴장은 두배로......
결과는 온사이트 성공!!! 기분좋아요~~~ㅋ
세번째 퀵과 마지막상단 습랩성만 잘 통과하면 완등의 기쁨을 느낄수있어요~
선배님들의 멋진 등반모습~
오랫만에 미선씨 얼굴도 보고 등반하는 모습도 보고~~~반가웠어요^^
노을루트 프로젝트 중이신 용석선배님~
노을 루트 체험 해 보고자 2시간을 넘게 기다려 기어이 올라보았다.
지금은 후등이여도 힘들고 어렵지만 언젠가는........ㅎㅎ
아침6시에 집을 나와 저녁6시30분까지 암장에 있었건만 하루가 왜 이리도 짧은것인지 가는 시간을 10분씩만 잘라 하루의 시간을 더 늘려놓고만 싶구나....아쉽다....
등반인들 개개인마다 새로운 암장을 접 하였을때 느낌이 다르겠지만 내가 완등을 할수있던 없던 난 영인암장 너 맘에든다~~~ㅋ
선배님들덕에 오가는길이 편했고 암장에서의 배려에 밥도 사주시고 선물까지~진짜 여러가지로 받는게 많구나...
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