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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반이야기

강촌 조각상 릿지(기대에 충족~~~ㅎ)

소문으로 만 전해듣던 조각상릿지~

몇주 동안 연속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주말마다 계속 된 비로 취소되어 일기예보만 들여다 보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햇빛이 쨍쨍~~~~~~~

나의 그녀를  볶아 강촌으로 향한다. 

강촌이라는 동네를 처음 가는 지라 좀 헤매이고 어찌저찌 만나 주차를 하고 정신없이 장비 착용하고 그들을 따라간다.

어프러치 완전 착함~  길 찾기 어렵지 않음~ 좋네~~^^

 

 

오랜 지인인 공지자.....그의 양보로 우리에게 온사이트 기회가 주어졌다. 감사를 왕창~~~~~ㅈㅎ양~~ㅋ 고마워~~

1P는 내가 말자로 오른다. 장비회수는 해야하니까~~~^^

어려운건 없고 다만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 네번째 볼트 크럭스에서 조금 당황 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재미있음~

 

 

 

 

경치좋구~~~디지게 덥구~~~~~~ (당일 온도 32도임)

 

 

2p는 조금만 걸으면 찾기쉬움~

 

전체적으로 어렵지는 않으나 마지막 확보전 오른쪽 사선으로 올려쳐야 하는 동작에서 멘탈이 털릴 수도 있음...

확보점 오르기 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쫄? 그럼 게임끝!!! ㅋ

 

 

2p확보점 체인 끝이라도 조금 만 내려준다면 일단 리드자눈에 무엇이라도 보이니 과감하게 치고 오를 수 있을텐데.......

개척하신 님들의 의도가 그런 것이라면 뭐..........받아 들여야겠지요.....ㅎ

 

 

2p확보점 위에서 내려다봐도 마지막 볼트 안보임..

 

3p는 루트가 길어서 두 구간으로 나누어 놓았음~

중간 확보점 쉬어가던지 한번에 치고 오르던지 그건 리드자의 맘~ 3p 하단부분은 페이스

상단 부분은  한 동작 오버구간 있음.....요기도 홀드 찾는 재미가 쏠쏠함~

 

 

3p를 찾아가는 길........뱀이 있어서 기절할 뻔...ㅠ.ㅠ

 

요기서 끊지 않고 가려 볼트 두개까지 갔는데 허거덩!!!!!  퀵이 읍네~~~~~할 수 없이.....진짜 할 수 없이 도로 내려옴...

언니가 말려서 내려온 거 절대로 아님...믿거나 말거나~~~~ㅎ

 

 

 

마지막 4p는 페이스

요기요기 홀드 찾으며 동작 만들어 가는거 너무 재밌음~

 

 

마지막 4p는 조금 짧아서 아쉬웠다는...... 한 10미터만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이~~~걍 그렇다구요~ㅋㅋ

 

 

끝났다~~ 더웠어도 바람 솔솔 불어와 간간히 시원했다는~~~^^

 

 

하산길은 한번의 하강이 있는 걸로 개념도에 나와 있어서 하강기 챙겨갔는데 해도 되고.....안해도 되고.....

원하지 않음 우회하여  걸어서 내려 와도 됩니다~~

하산길이 난이도가 좀 있어서 슬리퍼,샌들,이런거 안되요~~~등산화,운동화 추천~~~

 

 

올라갔던 길로 원점회기~

 

 

재미난 길 개척 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본인 팀들 인원도 많은데 먼저 가라고 해준 ㅈㅎ와 팀원들도

너무 고맙구 

오랫만에 같이 운동 하는데도 여전히 이물감 전혀 없고 편안한 별,달, 두 언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강촌 조각상 릿지 재밌네요~~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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