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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울산바위-1일차돌찬지 1봉에서 곰바위까지&2일차-요반길5p까지) 강풍예보와 함께 이틀전 일어난 안타까운 인수봉 사고 소식까지 여러가지로 내키지 않았던 설악등반길이지만원하지 않아도 약속은 약속이기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섰던 등반여행길..남양주 톨게이트에 울 애기들(서른은 넘었시요~) 태우고 달려 달려 설악동으로 향한다. 오~~~~웬일??? 사정하지 않아도 신흥사 안쪽까지 주차를 허용 해주니 무겁던 맘이 싸~~~악~~ㅋ주차하고 차에서 내려보니 날씨도 적당히 시원하다. 추울까봐 어찌나 걱정하였던지......오늘 우리들이 등반 할 곳은 울산바위 돌잔치길1봉(지옥문)부터 가는데 까지 최대한 많이 가보기로 한다(목표는 전망대였슴)전망대까지 가기엔 등반시작 시간이 좀 늦은듯 하지만 최선을 다 해보기로~  원점으로 하강이 되지 않기에 중간에 장비착용을 하고 배낭은 대포한다.초.. 더보기
멋진 그곳(설악산) 소승폭포~해피돼지~요리조리~귀때기청 아래 너덜길~도둑바위 좌골 하산~6년만에 나선 설악 비탐길 무박에 너무 오랫만이라 걱정과 혹시나 퍼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까지 있었지만그러나 설악은 언제나 옳다~ 멋짐!!! 더보기
설악산(몽유도원도-10년만에 릿지를?? ㅎ) 무엇에 지친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치고 의욕없는 마음과 부상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휴식차 떠나간 등반 여행길... 차 한대로 가자 하였지만 뒷자리 가운데 낑겨앉아 힘듬을 여러번 겪어본 나로서는 오우~~~~~~그러지말자고 강력하게 거부를 하였다. 다행이 울언냐는 강하게 주장하지 않으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혼자 차를 끌고 나선다. 헐..............................................이런........ 집앞 도로에 나서는 순간 뭔가 잘못 되었음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과하게 많은 차량들....먹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거무튀튀한 하늘....얼씨구.....빗방울까지.......... 내내 운전대를 잡고서 생각+고민을 해본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이미 올림픽대로인데??? 아니.. 더보기
설악산(적벽-에코독주) 벼르고 벼르다 떠나게 된 설악 여정 애초 예정한대로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 일정에 모든게 흐트러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또다시 거대벽에 올라 한판 뜰(??) 준비를 한다. 여유를 부리지 않았음에도 루트선점에 실패를 하였다. 하여 일부는 기다리고 일부는 빈곳으로 향한다. 내가 가는 길은 에코독주 몇년만에 재 등반인지 감회가 새롭다.ㅎㅎ 오늘은 과연 전피치를 다 끝낼 수 있을까?? 과연 몇동작이나 자력등반이 가능할까?? 아무것도 예측이 되지 않는다.. 발에 채이는 13클라이머가 우글우글.......ㅋ 오늘도 빌레이 낙점!! 성호선배님의 도전에 아무~~~~욕심없는 송대장님이 빌레이~ 멀티까지도 잘하는 승권씨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쑥이가 빌레이~ 중간에 끼인 이쁜 언냐 을경언니와 함께 투톱으로~ 치열하.. 더보기
2022/10/15~16 남설악 만물상릿지2 자일을 두고 쌩릿지 중......바위가 모래처럼 많이 바스락거리고 부서지고 미끄러움.... 만경대도 보이고~ 건너편에서 보았던 동그란 봉우리에 드디어 도착~ 칠형제봉이 훨씬 더 가까이~~ 등반하는 분들까지도 보인다. 바위 사이사이에 여러님들이 등반중~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하다~^^ 이리저리 아무리 둘러보아도 우회로가 없어 이곳에서도 하강을 하기로 한다. 고정볼트 없음...자일을 걸만한 바위 하나 발견했지만 안정적이지 않아 나무 밑둥에다 하강자일을 설치한다. 비너하나 버릴 생각으로 가져 간걸 드렸는데 하강하고 나서 보니 헐.......이름과 전화번호가 찍힌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설마 비법정 탐방로라고 국공님께서 거 까정 찾아 들어가 보구 벌금을 때리지는 않겠지????? 개념도 상에는 클라이밍 다운도 가능.. 더보기
설악산(장군봉-기정길1p)==설레임과 배려와 욕심사이..... 1박2일간의 설악 일정 중 둘쨋날이다.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 듯 쑤시고 결리고......숙취로 인한 두통까지......아침부터 가지가지한다. 어제의 동지들인 송대장님과 성호선배님 쑥~ 울 셋은 장군봉 기정길을 가기로 하였다. 전날 저녁 내내 정상은 가지 않고 3p까지만 가자고 굳게 굳게 서로 다짐 하였던 바... 바쁠것도 없고 앞팀 있으면 구공을 가고 그 마져도 여의치 않음 장군봉 전면으로 다시 내려와 10월1일생으로 가자 하였으니 루트 선점에 대한 부담도 욕심도 없다.......아~~~~~우리는 정말 너무 소박해~~~~ ㅋ 그래도 금강굴 아래까지의 어프러치는 부담스럽긴 하지......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서 인지 전날과 다르게 아주 많이 습하다... 온 힘을 짜내어 마등령으로 올라선다. 아직 이르긴 .. 더보기
설악산 (울산바위-라온하제) 갖은 우여곡절을 겪고 어렵게 어렵게 성사 된 수리 선배님들과의 설악등반~ 1박2일간의 일정이지만 3일간의 연휴와 단풍철이 다가오고 있음에 교통정체가 심할것을 예상하여 한팀은 새벽에 한팀은 아침8시에 나뉘어 출발하였다 나는 그중 새벽팀으로 합류 하였다. 다음날은 비예보도 있으므로 출발 당일 울산바위를 등반하기 위해..... 역시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지 않는다. 고속도로의 정체는 뭐 그런대로 이지만 설악동 b지구 입구에서 부터 차량들로 정체중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입구쪽 주차장이 다 채워졌으니 우리일행은 안쪽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거 하나가 위안이다. 단풍 하나도 안 들었구만..........어찌하여 설악으로 다 몰려들 오셨을꼬?????? 출발부터 어느 루트로 갈것인지를 서로 논의하다 결론으로 나온것이.. 더보기
설악산-장군봉(나의 소중한사랑 10월1일생) 소원하였던 전날의 비너스 등반으로 기분좋은 ~저녁을 겸한 약간의 음주 중 내뱉은... 이런 바보멍충이 같은 발언을.......상수씨는 10월 1일생 등반이 여러번이라 등반선에 대하여 이러저러 한 이야기중에 내뱉은 나의 한마디....투톱으로 나도 뒤따라 리딩 함 해볼까????? 함과 동시에 그래 해!!!!헐..............이런 하이에나들........ 설악동 주차장 도착하여 장군봉까지 워킹 하는 내내 고민과 갈등을 한다........안하겠다 하니 여아(응??)일언 중천금이거늘한입으로 두말을 하느냐고 마구마구 비난을 해댄다......진짜 하이에나들........두렵다..........과연 할 수 있을까?? 10월1일생은 내가 리딩 해보고 싶은 루트안에 없었는데.......볼트거리 멀어 자신없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