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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이야기

2019.05.10~11 금무박 지리산


지리산 대간코스가 아닌 한번도 가보지못했던 곳

노전마을에서 시작하여 청학사~ 형제봉~성제봉~철쭉 군락지를 지나 최참판댁마을까지~

하.............역시 지리산은 지리지리............하산길은 정말..........

등반만 다니다보니 체력이 떨어진건지 너무나 힘들었던 코스

그나마 연두연두한 숲길과 그림처럼 펼쳐져있던 꽃길로 위로받았던~~~^^





아직도 이런집이 남아있다는게 신기하여 찰칵!



수국인줄 알았더니 불당화라는~


설악과는 다르게 지리산은 마루금이 밋밋하고 둥글다는.....


통천문을 지나고

잔디같이 생긴 이 풀들은 그늘사초라고.....이름을 처음알았음....






대박!!!!  횐님들 환호하고 여인네들은 사진찍느라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어머니와 25살짜리 아들 군휴가중에 함께 산행을 왔다는~~~보기좋아요~

섬진강이 굽이쳐 흐르고



지리산매니아 이신 님~~~사진도 예술로 찍으시고~~


























길지도 않은 12km정도의 산행인데 7시간이라니........너무나 힘들었던......워킹도 해야햐......암암....

날파리인지 하루살이들인지 날개달린 벌레들의 공격(?)으로 밥먹는것 조차도 여의치않아 연신 팔을 휘휘 저어가며...나참..

그래도 산은~ 코스는 참 이쁘고 좋았다지요~

시간이 된다면 가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코스임..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지리산이지만 조금씩 지리산의 매력을 알게되어지는것 같기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