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들과 함께 처음 가보는 아람월암장
사진에 다 담기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암장의 크기가 크다.
난이도 또한 더 높고....
유월의 향기-----------10d
리허설------------10c
오디션----------10b
킬리만자로의 표범---------10c
은하수--------11a
소크라테스-------------12b/c
울고넘는 박달재 --------11a
픽션---------------13a
가을동화-----------------12c

암장 정면을 바라보고 우측으로는 빗물이 흘러 다 둘러 보지는 않았다.
오버루트라 그냥 봐도 쎄 보여요~~~~~~~ㅋ

장마기간이라 비가 많이 내려 루트마다 이끼가 잔뜩이다.
위치 때문인지~ 거리 때문인지~ 난이도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최근엔 등반인들이 많치 않았던 듯 퍼런 이끼가
그득그득........비가내려 물도 많이 흐르니 등반을 할 수 있는 코스가 한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모자라서 그렇치 난 아람월 맘에 듬~ㅎ

아후~~~~~ 바위가 다 퍼래!!!




용기내어 줄도 걸어보고~



처음 만난 그녀들과 유월에 향기에 매달려 몸개그 중이다.
후등이라 개그지 리딩이였다면 아마도 사투를 벌이지 않았을까???? ㅎ
첫 볼트 너무멀고 첫볼트 클립을 하기 위해 취해야 하는 동작이 너무 강력하고 어렵다.
공지자 대장님의 헬맷착용필수 요건에 지참하지 않은 나는 이분 저분 헬멧을 구걸하여 사용중이다..ㅋ
써야하는게 나의 안전을 위해서 맞는거지만 어느날인가 부터 안전불감증이 생겨 귀찮아졌음을.......오래 사용하여 깨졌다는 핑계로 미리미리 준비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워 미쳐 준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챙겨들 주시니 죄송할 따름이다.


정말 쉬지도 않고 다들 열심열심~열정들이 대단하다.











오후엔 산머루산다래&산클에서 개척하신 형제암장에서 나머지 열정들을 불사름~
암장 평가는 내가 할건 아닌것 같고 장비릿지 코스도 있으니 함 가보는것도 좋을 듯하다.
시간이 모자라 우리는 패스~





오래된 인연들과 새로운 인연들과 함께 한 처음가보는 아람월암장,형제암장
오르는 길도 아기자기 너무 이쁘고 간간히 불어 와 주는 바람도 좋았고 이것저것 모든게 좋고 재밌었다~^^
처음 바위를 접한 옛집(??)에 찾아드니 감회도 새롭고........................................옛 생각이 많이난다.....
하루가 너무나 짧다~ 하산길에 내리는 비가 운치를 더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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