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등반이야기

여름 끝자락의 BAC암장

언제 가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BAC암장~ 설렌다~ㅋ

 

오랫만에 가는 것만큼 지금 나의 실력이 어느정도로 다운이 되어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고 바위도 만져보고 싶고...

기타등등...

역시 푸르른 산과 나무를 보니 눈이 정화가 되는 느낌~ 역시 자연은 좋은 것이야~~~ㅎ

저 멀리 암장이 보인다.

 

 

올해 유독 많은 비에 암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라난 나무들과 풀들이 무성하다.

낫이라도 들고 왔다면 내가 베어내고 싶을 정도로....

오르는 길 내내 비에 토사들이 쓸려내려가 패인곳이 많아 땅속에 박혀있던 돌멩이들이 더욱더 도드라져있어

거친 황무지를 걷는 느낌이다.

 

 

 

암장도착하여 일행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일단 5월 어느날에서 몸풀이를 하였다.

다행하게도 바위의 느낌이 좋다.

외벽만 하다보니 바위가 무서우면 어쩌나 했지만 생각보다 두려움도 덜하고...

두번째로 좀 무리가 되는 일어나 루트로 올라본다....결과는???  

당연히 추락이라는 넘이 따라왔겠지~~~~~~ㅋ

 

 

귀거래사 루트옆에 있는 이 루트명을 모르겠다. 바위 하단에 붙어있던 루트명이 떨어져 나가 사라지고 없어서...

아주 오래 전 후등 3번째 볼트에서 내려왔었는데........뜻하지않게 리드를 하게 되었다.퀵까지 걸어가며.......

3번째볼트 퀵거는 동작이 많이 어렵고 무릎쯤에 볼트가 있으니 추락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는~ㅎ

상단 마지막 앵커 완등고리 거는 동작도 키작은 이는 좀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 루트 좀 재미있슴~

 

 

오늘나의 선빌 봐주신 선배님~ 오~~~완전 짱이심!! 

체중 조절중이시라는데 오히려 더 어려지셨다는~ 비결이 뭔지 궁금해지는군.........영 해진 비결이 뭘까나???

 

 

귀 거래사는 언제 등반 해도 재밌는 루트임~

 

전날 외벽에서 운동을 한터라 조금 늦은 시각에 참석해서 인지 인이겸이와 규원이라는 루트를 리드하고 마지막 

일어나를 한번 더 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아쉽다......결국 선배님 선빌 한번 봐드리는 걸로 운동 마무리를 한다.

하루가 너무나 짧기만 하다.

손목 통증으로 인하여 계속 움츠리기만 하다 에라 모르겠다 걍 어디든 들이대니 아픈건 아픈거고 뭔가 활력소가 

생겨나고 있다~ ㅎㅎ   쑥~~~~~~니 바위 안한대메~~~~?

복싱하러 간다더니~~~ㅋㅋㅋㅋㅋ

 

 

 

 

'나의 등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인암장  (0) 2022.09.13
인수봉(빌라,학교a등등..)  (0) 2022.09.07
범굴암에서~(모기대박!!!)  (0) 2022.08.29
용마외벽  (0) 2022.08.29
관악산(산바우 1암장)  (0)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