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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반이야기

10/25/도봉산(요세미티가는 길)

몇번이나 벼르고 벼르다 오르게 된 요세미티가는 길~

개념도나 난이도 만 보고 완력만 조금 있다면 자유등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런~~~~~큰 오산이~~~

 

 

1p는 첫볼트지나 2번째 볼트 인공 후 나머지는 그럭 저럭.......

 

 

참멀티에서 첨 봰 선배님~ 등반도 잘 하시고 할력넘치고 파워 또 한 넘치시고~~~^^

 

 

2p 크렉 대박입니다.

선등자도 힘들었겠지만 선등자 걱정은 나중이고 붙어보니 장비회수를 해야하는 입장에 줄을 거는것 도 아닌데.......

째밍장갑도 없는 상태............ 크렉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누운 크렉.........대략난감......힘 좀 썼습니다.....ㅋ

 

 

낭만릿지길에 사람들~ 그림이 멋집니다~^^

 

 

3p 개념도 상 난이도 5.9 ............................어이상실...................... 

참 재밌는 루트입니다~ㅎ

 

 

4p는 아주 짧게 트레버스

 

 

너른 마당같은 곳을 지나 5p 입니다.

2곳 정도가 묘한 밸런스 동작을 요하고 확보직전 약간의 오버 순간 파워가 필요하네요~

루트는 참 재미 있습니다. 물론 내가 줄거는거 아니니까!!  ㅋ

 

 

친절한 상수씨!!!!  잘~~~~~~생겼다!!!  ㅋ~

 

 

마지막 6p... 개념도는 믿을게 못됩니다.....난이도나 개념도를 믿지마시고 나의 실력이나 운을 믿으시도록~~ㅎ

 

 

 

정상에서 60자로 한번 하강하고 5p 시작점 옆 워킹로를 이용하여 걸어 내려옵니다.

두번 하강하는것보다는 걷는게 더 빠른듯 합니다.

 

 

모두 다 정리하고 만월암까지 내려오니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앞팀도 뒤팀도 없이 편안하게 등반하고 다친사람없고 등반도 무난하고 재미있게 잘 하였고~이렇게 또 

짧은 하루가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