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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반이야기

2/27/조비산(그들만의 치열한 리그~)

이른시간에 도착 하였는데도 부지런한 윤섭씨는 오늘도 그곳에~~^^

서진언니와 나란히~~~

 

 

동굴안은 어떤 루트들이 있는지 궁굼하여 들어가 보았습니다~

헙!!! 14

감이 전혀오지 않는 볼트따라 눈동자를 움직여봐도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루트인지 감이 잘 오지 않네요....

암튼 무지 고난의 길일꺼라는.......ㅎ

 

 

난이도 조차 기록되어 있지 않는 루트도 있네요...녹슨 첫 클립포인트만이 덩그라니....

 

 

동굴안에서 바라보는 등반인들의 모습은 온통 등반자에게로 향한 눈동자들만이~~미어켓같은(ㅋ~죄송)

 

 

아침에 같은 차에 탑승하고 온 두 선배님~ 정말 열정 그거 하나로 똘똘 뭉친 두분입니다~

 

 

scc의 꿈나무들입니다~ 이분들도 집념과 열정이라면 선배님들한테 절대 뒤지지않는다는~

 

 

정대장님의 등반모습은 뭐~~~~~흠잡을때가 없지요~~^^

 

 

언제나 조용히 당신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시는 용석선배님~ 구름처럼 응원해요~^^

 

 

이분은 누군지도 모르는데 찍었네요~^^

찍은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걸 까먹었습니다.......ㅠ.ㅠ

 

 

명부선배님 알바트로스~

 

등반열기가 정말~~~ 불이라도 붙을것 같습니다~

 

집념의 사나이 윤섭씨!!

마이웨이를 끝내고 나면 편하게 즐기며 등반 할꺼라더니 끝내고 나니 그게 또 그렇치가 않은가 봅니다.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네요~뭐든~응원합니다~

멋져요~ 무언가에 몰두하는 그모습이~

 

 

돌도 씹어먹을 나이들의 젊은이들과 돌+쇠도 씹어먹을 선배님들과 함께 한 하루 즐거웠습니다.

 

동굴입구에 매달린 그들만의 치열한 전투같은 리그전을 보다보면 재밌기도하고 부질없는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치열하게 나도 뭘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만........

 

무언가 늘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참석하여 나름의 목표를 달성하지만 돌+쇠도 씹어먹는 논네들(?)틈에 끼어 

있으니 표시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ㅋ

젊은이들보다 더 등반을 잘들 하시니.........................그래도 기는 안죽습니다....ㅎ 

나는 나일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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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권태기인건지 사람의 대한 회의감인건지 모든게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요...잠깐의 즐거움은 있으나

돌아서면 그 즐거움마져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자꾸만 고개를 드네요.......뭘까요??? 이런게????

오늘이 지나고 나면 좀 나아지려나????

등반을 접을까싶기도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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