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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반이야기

선인봉(푸른길)

설우길을 가고자 하였으나 간발의 차로 놓치고 기다렸다 두번째 오르려하였으나 흠.....................

빈길은 푸른길 하나뿐......선택의 여지가 없다...발목도 성치않은 사람을 올려보내놓으니 불안불안...............................그래도 나름 잘 돌파하네요^^

 

 

오랫만에 같이 등반 해 보는  선영언니~ 반가운 사람~^^

 

 

개념도상에 보면 3p하단 사진에 보이는 크렉이 5.8이네요.......ㅋㅋㅋ

손이 작은 저는 손재밍,주먹재밍이 여의치않아 발재밍과 레이백으로 올랐습니다. 5.8은 진짜 아닌것 같은데 개척하신 선배님들이 그렇게 난이도를 주셨으니 그런가보다 해야겠지요~

 

 

후등빌레이보며 마지막 4p  등반라인을 찾아보니 침니등반인듯 벽과 벽사이에 볼트가 하나 반짝입니다.

강산님과 둘이 서로 난 안갈랜다~~~~~ㅋㅋㅋㅋㅋㅋ

선등자 입장에서 볼트 클립전 미끄덩하여 추락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네.....저는 안전주의자입니다........ㅎ

 

 

참멀티 정등날 어쩌다보니 또 참석하게 되었네요........역시나 아직은 사람많은 곳이 낮설고 어색합니다........조금은 편안한 선영언니가 3구라 다행이였구요.......다음번에는 또 조금은 나아지겠지요^^

 

인원이 많기도 하고 시간관계상 푸른길 하나하고 하강하여 슬랩연습 조금하고 등반 마무리.....다음등반은 또 어느 루트를 가게 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