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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등반이야기

4/24/포천 운악산(용담암&신선대)

송대장님의 공지로 오늘은 용담암과 신선대를 경험하러 갑니다~

운악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의 임도를 올라 펜션이 나오고 이런 나무계단으로 오르면 워킹시작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등반장비를 메고 오르는 길은 참 고됩니다..........늘 생각하죠......이게 뭐라고 난 이러고 있는건가?????

그래놓고 주말만 다가오면 자일과 장비를 챙겨 등반베낭을 싸고 있습니다~~ 병이여~~~~병!!! 

 

 

무지치계곡에 있는 치마바위 입니다.(맞나???) 겨울엔 빙벽을 한다고 하네요~

 

 

내가 미쳤지를 한 백번쯤 생각하며 30여분 오르다보면 요런 계단이 나와요~

용담암 도착이네요~ㅋ 

 

 

도착하고 보니 무슨 생각 했는지 싹 잊어버렸습니다~ㅎ

3년전에 와서 후등으로 첫볼트도 못 올럈던 해장길을 쭈~~~우욱~~ 훑어봅니다~기다려~~너 오늘 내가 들이댄다~

 

 

이곳도 완등고리는 개폐형이라 확보줄은 필요 없어요~

 

깨발랄~귀여운 혜인씨

해장길에 올라 너무 즐거워 합니다~~ㅋ

 

 

태혁군도 해장길 도전~

쑥이도 도전했다 완등고리 걸기전 발을 못찍고 두손으로 버티다 추락~~~~ㅋㅋㅋㅋㅋ 재밌네요~~ㅎ

시간상 두번은 못해본걸로~

 

 

위사진 루트.......... 용담암1,2,3 중 어떤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난이도가 10a라고 하여 몸풀이로 올랐다가 식은땀 제대로 흘렸네요........크럭스 진입즈음 3번째에서 4번째 볼트까지는 동작 풀었고.....

마지막 완등고리 걸기 전 동작은 풀었는데 한번에 연결하기가 쉽지가 않네요.....암튼 뭔가 좀 어려움.....

닥터링도 되어있는데 밸런스 잡기가 만만치않아요..ㅠ.ㅠ

 

 

아.........이 루트도 밸런스잡기가............

 

 

위 크렉.... 제산11c ........ 경험 해 보시길!

추천해요~~ㅋ

 

2시경까지 용담암에서 놀구 장비를 챙겨 신선대암장으로 이동합니다~

 

슬랩루트에도 볼트 작업이 되어있어 초보님들 슬랩연습하기 좋을듯해요~

 

 

다른팀 선배님들이 구절초 루트로 멀티등반을 하고 계시네요~

 

 

아가미 루트

이거하려고 왔는데 사정이 여의치않아 구절초만 줄 함 걸어봅니다~

 

 

구절초 이루트 참 재밌어요~~^^

아가미는 다음기회에~

 

 

못하는게 뭣인지????

우리들의 송대장님은 크렉등반도 잘 하시네요~ㅎ

쌩초보일때 함 경험해 본적있어 다시는 안합니다.....너무 고된루트라서.....ㅠ.ㅠ

 

 

모두가 즐겁게 용담암과 신선대암장 두곳을 두루두루 경험하고 하산하는길~

펜션앞에 있는 귀롱나무꽃이 화려함을 뽐내며 만개하였네요~이렇게 또 우리들의 짧은 하루는 지나갑니다~눈 깜짝 할

사이에~~~~~~^^